💊최앤리 법알약
인감도장 VS 서명(싸인) VS 지장 VS 막도장,
어떤 것이 최강 본인인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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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앤리&등기맨 법알약 구독자 님.
최철민 대표 변호사입니다.
클라이언트 대표님이 투자 계약서에서 이해관계인(대표나 최대주주)의 서명/날인 부분에 싸인을 했더니 투자사한테 꾸지람을 들었다고 합니다. 몹시 무안했지만 평소에 쓰던 막도장으로 다시 날인했더니 별말이 없다고 합니다.
님도 지금까지 수많은 계약서나 법률문서에 서명/날인을 해오셨을텐데요. 과연 그 서명/날인 방법으로 흔히 쓰이는 인감도장, 싸인, 지장, 막도장 중에 어떤 것이 가장 강력한 본인인증 수단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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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명/날인을 하지 않아도 계약은 유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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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나 용역 분쟁 등 소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입니다. 그런데 계약서가 아예 없거나 계약서가 있어도 서명/날인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계약은 없었던 것이고 무효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나라 법에서 계약은 “낙성 불요식(落成 不要式)” 원칙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당사자 간 청약을 하고 승낙을 하면 별도의 형식이 필요 없이 계약이 유효하게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ㅇㅇㅇ님에게 귓속말로 “나 사업 자금으로 1억만 빌려줘”라고 청약했고, ㅇㅇㅇ님이 “알겠어”라고 하면 대여금 계약은 유효하게 체결된 것이죠.
다만, 나중에 해당 계약 존재 자체나 내용에 대해 분쟁이 발생할 때 증명을 위해 서명/날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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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싸인은 의외로 강력하다. 하지만 막도장은 하나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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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4가지 방식 중 님도 직관적, 경험적으로 인감도장이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물론 맞습니다. 다만, 인감증명서가 첨부될 때 비로소 강력해지죠. 막도장을 인감도장이라고 속이고 날인해도 인감증명서가 없으면 대조할 수가 없지요. 무인이라고도 하는 지장도 위조 불가라는 측면에서는 최강자입니다. 물론 격식은 없어 보이지만 본인인증 수단으로는 최고입니다. 경찰이나 검찰에서 조사를 받아보신 분은 기억하실 겁니다. 수사기관이 조서를 작성하고 나면 지장으로 간인을 하도록 하죠.
서명(署名), 싸인이 의외로 강력한 본인 인증 수단이라는 걸 아셨나요? 도장 문화가 발달한 일본과 한국에서는 싸인을 하면 격식도 없고, 소위 ‘야매’ 같은 느낌이 들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필적을 위조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실제 소송에서도 분쟁이 되면 필적 감정으로 본인이 직접 서명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죠. 심지어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제도가 있어서 주민센터에서 서명 등록만 하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인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행정안전부에서 이를 보급할 목적으로 2024년 4월부터는 발급비용도 무료로 해준다고 발표했습니다.
막도장은 심하게 말해 하나 마나 한 본인인증 수단입니다. 님도 동네 도장집에 가서 “변호사 최철민”으로 도장하나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면 도장집 사장님은 별말 없이 만들어줍니다. 님은 언제든지 제 이름이 씌여진 막도장을 만들 수 있고 날인할 수 있는 거죠. 물론 다음 순서는 철컹철컹이겠지만요.😊
자 그럼 결론은?
인감도장(인감증명서 첨부) = 서명(본인서명사실 확인서) = 지장 >>>>>>>>막도장 순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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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와 위조 분쟁도 최앤리&등기맨과 함께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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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센터, ‘제주창업생태계포럼 4회차 X 인베스터데이’ 개최
최앤리 대표변호사이자 에이유엠벤처스 대표인 최철민 변호사가 7월 3일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인베스터데이에 전문 투자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최앤리법률사무소와 함께 제주지역의 스타트업들에게 법률 뿐만 아니라 투자까지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네 번째 포럼에는 제주의 창업‧기업 지원기관, 투자사, 스타트업, 금융기관, 민간협회 등 70여명이 모였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광주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각 지역의 투자자, 스타트업이 모여 지역별 투자 생태계를 알아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고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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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는 지금]⑪에이유엠벤처스 "여성·문과·해외파…비주류의 벽, 이렇게 넘었죠"
엄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스파크랩에서 심사역을 맡으며 처음 VC업계와 인연을 맺었고, 빅베이슨캐피털과 알로이스벤처스를 거쳐 2년 전 에이유엠벤처스의 공동대표로 영입됐다. 엄 대표는 올해로 심사역 경력 10년이다. 그간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 조롱과 무시를 넘어 업계 3% 수준인 '여성 VC 대표'가 될 수 있었다. 가장 관심이 많고 주특기인 분야는 시드 투자다. 엄 대표는 "후기단계 투자도 해본 적은 있지만, 시드 투자가 훨씬 재밌는 것 같다"며 "창업자와 유대관계를 갖고 같이 성장해나가는 매력이 있고, 조언한 방향으로 사업을 잘해서 기업 가치가 올라가면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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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 "세계 첫 전동식 AI 내시경으로 美·동남아 공략"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 대장 등 소화기 내시경의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것은 세계에서 메디인테크 제품이 유일합니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사진)는 30일 “내시경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세계 소화기 내시경 시장은 올림푸스와 후지 등 일본 기업이 9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 대표가 2020년 창업한 메디인테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메디인테크 제품은 AI가 영상을 분석해 진입 방향을 자동으로 잡아준다. 검사 중 내시경이 크게 움직이더라도 알아서 위치를 조정해 기존 위치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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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 ‘아기유니콘’ 선정…최대 53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비롯해 특별 보증 최대 50억원,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를 준용한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에는 총 199개 기업이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메이아이는 고성능 인공지능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 스타트업으로, 그 경쟁력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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