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앤리 법알약 안녕하세요. 최앤리&등기맨 구독자님.
최철민 대표 변호사입니다.
지난 시간에 N잡러와 경업금지에 대한 법알약을 처방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의 설문조사를 보니 상당수의 기업들이 N잡러를 허용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새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엄격하게 부업을 막지는 않는 것 같네요. 다만, 퇴사 후 경쟁사 이직을 제한하는 곳은 더 많았습니다. 경업금지 기간을 3년 이상으로 두는 곳도 있었는데요. 법알약에서 말씀드렸다시피 3년 이상이면 여간해서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얼른 수정하시길!).
이번 법알약에서는 집단 퇴사와 업무방해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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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단 퇴사가 일어나면 회사의 영업방해를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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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에서 당파 싸움이 격해지거나 사용자와 근로자 간 갈등이 심해지면 ‘퇴사 러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직원이 수십 명에 불과한 대부분의 회사에서 집단 퇴사가 일어나면 회사 업무는 즉시 마비가 될 겁니다.
회사의 해고는 자유가 아니지만, 근로자의 퇴사는 자유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집단 퇴사로 회사 업무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면 대표님은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법적 내용은 잘 몰라도 대표님은 당장 업무방해라는 것이 떠오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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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무방해 요건_사용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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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 요건은 어렵지 않아요. ‘허위사실 유포’, ‘위계’, ‘위력’의 방법을 업무를 방해한 것입니다. ‘위계’와 ‘위력’이 잘 와닿지 않을 텐데요. 위계는 거짓말이나 기망으로 속이는 것입니다. 위력은 말 그대로 폭행, 협박, 세력으로 “자유의사가 제압, 혼란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판례에 따르면 집단 퇴사가 ‘사용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업무방해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소수의 사람들이 퇴사를 하거나 파업에 참여하는 것은 ‘위력’으로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판례에서 100중 2명 파업). 그리고 쌍용차 파업 판례에서 나왔듯이 여러 명이 파업을 했더라도 상호연락하에 “전격적”으로 이루지지 않고, 각자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면 “전격적” 요건이 탈락한다고 보았습니다.
최앤리가 수행하는 소송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업무방해”입니다. 업무방해는 실질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감정이 굉장히 상하지만, 이를 실제로 처벌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닙니다. 님 회사도 집단 퇴사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영업방해로 골치가 아프시다면 법알약 처방받으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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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퇴사와 영업방해도 최앤리&등기맨과 함께라면 개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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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활용한 숙박업이라는 빈집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중이지만 조금 더 한발짝씩 나아가면서 공간을 임팩트있게 개발하는 일로 확장을 하려고 합니다. 와디즈부터 시작 펀더풀까지 다양한 개인들의 응원과 지지로 다자요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항상 주위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치고 반성하고 나아가려합니다. 다자요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다자요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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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앤리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조건부주식 특강 개최
최앤리 법률사무소의 최철민 대표변호사가 지난 1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식보상형 인센티브 제도_성과조건부 주식 VS 스톡옵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앤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톡옵션, 성과조건부 주식 등 주식보상형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법무 파트너로서 스타트업들에게 해당 제도가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칼럼 집필, 특강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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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듀테크 '슈퍼스쿨', 중국 진출 통해 글로벌 LMS 서비스 본격화
국내 에듀테크 기업 (주)슈퍼스쿨(대표 주승열)이 중국 칭다오통지실험학교와 에듀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퍼스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슈퍼스쿨의 에듀클라우드 서비스는 교육행정시스템(SIS)과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중심으로 출결관리, 활동관리, 공지 관리 등 학사 관리 전반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칭다오통지실험학교는 이 서비스를 우선 K&P 국제부 과정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슈퍼스쿨 주승열 대표는 "우리의 에듀클라우드 서비스가 이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었다"며 "특히 SIS, LMS,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향후 더 좋은 서비스로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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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AX 주역]〈34〉콕스웨이브, 대화형 AI 서비스에 필요한 분석 솔루션 제공
콕스웨이브는 대화형 인공지능(챗봇) 제품 분석 솔루션 '얼라인 AI' 개발사다. 얼라인 AI는 기업이나 기관이 채봇 이용자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돕는다. 기업·정부 등 산업이나 분야를 가리지 않고 AI 챗봇을 도입하는 추세지만, AI 챗봇이 서비스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챗봇을 사용하는 방식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콕스웨이브는 단순 솔루션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기관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화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챗봇의 기능을 신속히 개선·추가하도록 지원한다. 얼라인 AI는 챗봇 대화를 분석해 키워드, 대화 주제, 대화 이유, 이용자 감정 상태, 대화에서 느끼는 만족도, 참여도 등을 뽑아내 대시보드로 보여준다. 특히 사람마다 각기 다른 어법과 대화 맥락을 고려해 대화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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